
1. 매실이란?
매실은 매화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로, 6월 초~중순에 수확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제철 과일입니다. 생으로 먹기보다는 매실청,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으로 가공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소화 기능을 도와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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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실의 특징과 영양
• 맛: 생으로는 매우 시고 떫지만, 설탕과 숙성시키면 새콤달콤한 맛
• 영양소: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 풍부 → 피로 회복, 소화 촉진에 도움
• 약용 성분: 항균 효과, 해독 작용으로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사용됨
• 칼로리: 매실청 기준으로는 당분이 많아 1회 섭취량 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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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은 매실 고르는 법
✔️ 청매(푸른 매실):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고르게 연두색인 것
✔️ 너무 크지 않고 손에 들어오는 중간 크기
✔️ 상처나 흠집 없는 깨끗한 표면
✔️ 껍질에 윤기 있고,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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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질 및 숙성 팁
1️⃣ 깨끗이 씻고 물기 제거
: 먼지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 방지
2️⃣ 꼭지 제거
: 이쑤시개 등으로 깔끔하게 꼭지 제거 (쓴맛 원인 제거)
3️⃣ 설탕과 1:1 비율로 병에 담기
: 매실 → 설탕 → 매실 순으로 층층이 담기
4️⃣ 햇빛 피해서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 이후 건더기는 걸러내고, 매실청만 냉장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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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관법
• 생매실 보관: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 (3~5일 내 가공 권장)
• 매실청 보관: 숙성 후에는 밀봉 후 냉장 보관 (1년 이상도 가능)
• 주의사항: 생매실을 오래 보관하거나 먹는 것은 독성 성분(아미그달린) 우려 있으므로 반드시 가공하여 섭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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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응용 요리 추천
🍹 매실청 음료: 탄산수나 냉수에 희석하여 시원한 음료로 즐기기
🥗 매실 드레싱: 매실청+식초+올리브유+겨자 섞어 새콤한 샐러드 드레싱
🍖 육류 양념: 매실청을 고기 양념에 넣으면 잡내 제거 및 연육 효과
🥘 볶음요리 간장 대체: 간장+매실청 섞어 감칠맛 더한 양념장
🥣 매실잼·매실절임: 청을 만들고 남은 매실로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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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청매 vs 황매, 어떤 차이일까?
• 청매: 6월 초 수확, 설탕에 절여 매실청으로 활용
• 황매: 6월 말쯤 노랗게 익은 매실, 잼·장아찌 등에 적합
→ 청매는 신맛이 강하고 단단하며, 황매는 향이 풍부하고 부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