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임신의 첫걸음은 영양 관리입니다
1. 왜 영양제가 중요한가요?
임신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여성의 신체가 매우 정교한 생리적 조건을 갖춰야 가능한 과정입니다.
호르몬 균형, 난자의 질, 자궁 내막의 착상 환경 등
모든 요소가 건강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현대 여성의 식생활은 편식,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보조제(영양제) 섭취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임신 준비 시 필수 영양제
(1) 엽산 (Folic Acid)
• 기능: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 착상률 증가, 난자 질 개선
• 복용 시기: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2주까지 필수
• 권장 섭취량: 400~600㎍/일
• 주의사항: 과량 섭취(1000㎍ 이상)는 권장되지 않음
(2) 비타민 D
• 기능: 면역 기능 강화, 착상률 증가, 배아 발달 지원
• 복용 시기: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꾸준히
• 권장 섭취량: 800~2000 IU/일 (혈중 농도에 따라 조절)
(3) 오메가-3 (DHA, EPA)
• 기능: 난소 혈류 개선, 염증 감소, 배아 발달 지원
• 복용 시기: 임신 전~임신 중기 권장
• 권장 섭취량: DHA 기준 200~500mg/일
(4) 철분 (Iron)
• 기능: 자궁 내막 기능 유지, 빈혈 예방
• 복용 시기: 임신 전 철분 수치가 낮은 경우 보충
• 권장 섭취량: 18~27mg/일
• 주의사항: 공복 복용 시 위장장애 가능, 비타민 C와 함께 복용 시 흡수율 증가
(5) 코엔자임 Q10 (CoQ10)
• 기능: 항산화 작용, 난자 노화 방지,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
• 복용 시기: 35세 이상 여성에게 특히 권장
• 권장 섭취량: 100~300mg/일
(6) 이노시톨 (Myoinositol)
• 기능: 인슐린 저항성 개선, 배란 기능 회복 (특히 PCOS 여성에게 유용)
• 복용 시기: 임신 전 최소 3개월 이상 복용 권장
• 권장 섭취량: 2000~4000mg/일
(7) 마그네슘
• 기능: 자궁근 긴장 완화, 스트레스 완화, 착상 환경 개선
• 복용 시기: 생리 전후 또는 불면·불안이 있을 때
• 권장 섭취량: 300~400mg/일
(8) 아연 (Zinc)
• 기능: 호르몬 합성 촉진, 면역력 강화, 정자·난자 건강 유지
• 복용 시기: 남녀 모두에게 유익
• 권장 섭취량: 8~15mg/일
3. 복용 시 주의사항
• 영양제는 ‘보조’ 수단입니다. 식단이 기본입니다.
• 의사 상담 없이 다양한 제품을 중복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 빈속 복용이 힘든 경우, 식후 또는 간식과 함께 복용하세요.
• 수용성 비타민(B군, 엽산 등)은 하루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4. 실생활 영양제 루틴 예시 (임신 준비 여성)
5. 남성에게도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정자의 수, 운동성, 형태는 산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합니다.
• 남성에게 권장되는 보조제:
아연,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L-카르니틴, CoQ10
다음 이야기 예고
난임치료 중 겪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난임 시술 중 불안과 두려움을 덜어내는 심리관리법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