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배아이식 갯수 기준 (법적 기준)

by 레오월드 2025. 5. 16.
반응형

🔹 1. 배아이식 갯수 기준: 연령별 법적 제한 (대한민국 기준)

현재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배아 이식 개수는 다음과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 **“최대”**는 임상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를 의미하며, 보통은 **단일 배아이식(Single Embryo Transfer, SET)**을 권장합니다.

 

🔹 2. 왜 배아이식 개수를 제한할까?

다태임신(쌍둥이 이상)의 위험성 때문입니다.

배아를 2개 이상 이식하면 쌍둥이 또는 세쌍둥이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다태임신은 다음과 같은 산모 및 태아에게 모두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조산(미숙아 출산)의 위험 증가
  • 저체중아 출산 확률 증가
  • 산모의 임신중독증, 출혈, 임신성 당뇨 등 위험 증가
  • 제왕절개 가능성 높음
  • 신생아의 장기적 건강 문제 가능성 증가

의학적 관점에서는 건강한 한 명의 아기를 출산하는 것이 최선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식하는 배아의 수를 줄이고, 그 대신 배아의 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술 전략이 바뀌고 있습니다.

여성의 나이에 따라 임신 성공률과 착상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만 35세 미만 여성착상률이 높고 배아의 질도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1개만 이식해도 임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굳이 여러 개를 이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 35세 이상이 되면 배아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착상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2개까지 이식을 허용합니다.
  •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배아의 착상률이 낮고 임신 유지도 어려울 수 있어 3개까지 이식이 허용되지만, 여전히 다태임신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 3. 단일 배아이식(SET: Single Embryo Transfer)의 추세

전 세계적으로는 임신 성공률이 높아지고 배아 동결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 번에 배아 1개만 이식하자"는 방식(SET)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장점:

  • 다태임신을 예방
  • 모체 건강과 태아의 생존율 증가
  • 남은 배아는 동결해 추후 사용 가능 (다음 시도에 다시 쓰거나 둘째 계획 시)

🔹 4. 예외 상황

배아 이식 수는 위 기준을 기본으로 하지만, 아래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추가 이식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

  • 이전 IVF 실패 횟수가 많은 경우
  • 반복적인 착상 실패가 있었던 경우
  • 배아의 질이 낮은 경우
  • 여성의 나이가 많고, 난소 반응이 매우 낮은 경우

단, 이런 경우에도 다태임신의 위험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동의가 필요합니다.

 

🔹 결론

배아이식 개수는 단순히 "많이 넣으면 임신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보다는, 임신 후의 건강한 출산과 태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준입니다. 여성의 나이가 낮고 건강하다면 단일 배아이식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나이가 많거나, 반복적인 시도 실패가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 이식을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식할 배아의 보다는 배아의 **질(quality)**과 자궁 상태가 임신 성공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