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아의 야심작, ‘타스만’ 드디어 베일 벗다
기아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인 **‘타스만(Tasman)’**을 2025년 공식 공개했습니다.
‘타스만’은 현대차의 ‘산타크루즈’와는 다른 본격적인 바디 온 프레임(Body-on-Frame) 구조의 중형 픽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아의 전략 모델입니다.
2. 이름의 유래: 자연에서 온 영감
‘타스만’이라는 이름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의 타스만해(Tasman Sea)**에서 따왔습니다.
험난한 자연을 헤쳐 나가는 강인한 이미지를 상징하며, 강력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강조한 네이밍 전략으로 보입니다.
3. 디자인: 터프하면서도 세련된 ‘기아 스타일’
- 전면부는 기아 특유의 ‘타이거 노즈 그릴’을 강화된 형태로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으며,
- 볼륨감 있는 보디 라인과 견고한 휀더 디자인이 정통 픽업트럭의 터프함을 잘 표현합니다.
- LED 헤드램프와 최신 기아 엠블럼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형 SUV의 감성도 갖추었습니다.
4. 파워트레인 및 성능
타스만은 2.2L 디젤 엔진 기반으로 시작하며, 후륜구동 기반의 4WD 시스템, 견인 능력,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조합니다.
특히 호주와 동남아, 남미 등 험지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섀시와 서스펜션 설계로 개발되었으며, 추후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파워트레인 도입도 예정돼 있습니다.
5. 실내: 픽업트럭 그 이상을 지향하다
- 실내는 기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대형 디스플레이,
- 고급 가죽 소재 및 넉넉한 2열 공간,
- 다양한 적재공간 및 스마트 수납 시스템으로 레저와 일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6. 경쟁 모델은?
기아 타스만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이스즈 D-MAX 등 글로벌 중형 픽업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기아만의 디자인 경쟁력과 가성비, 품질 보증을 앞세워 신흥 시장 공략 및 국내 픽업 수요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출시 일정 및 전망
- 타스만은 2025년 하반기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 동남아, 중동, 남미, 그리고 한국 내 판매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 특히 국내에서는 캠핑, 오프로드, 상업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픽업 시장 확대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결론: 기아의 새로운 도전, 타스만의 성공 가능성은?
‘타스만’은 단순한 신차 그 이상입니다.
기아가 글로벌 다목적 픽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히고, 오프로드 및 상업용 차량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실용성, 성능을 모두 갖춘 ‘타스만’이 과연 세계 무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